히든 트루스 시즌1 다시보기
줄거리
#히든 트루스 시즌1강박증적 열정으로 인해 위험한 사랑의 삼각관계에 빠지게 엄마와 딸의 이야기. 아를레는 톱모델을 꿈꾸는 순박한 처녀이다. 부모의 이혼 이후 그는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북적거리는 대도시 상파울로로 이사를 하게 된다. 재정적 어려움이 닥치자 그녀는 오래 꿈꿔왔던 모델이 되어 가족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해줄 기회를 찾고자 한다. 야심만만한 여성사업가인 파니는 첫눈에 아를레의 외모에 빠져 그녀를 자신의 패션 에이전시에서 일하도록 주선한다. 이 새로운 세계에서 아를레는 이미지 뿐 아니라 이름까지 바꿈으로써 완벽하게 변신한다. 이제 그녀는 엔젤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캣워크의 화려함 이면에는 비도덕적 인물인 파니가 주무르는 매춘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이는 아를레의 삶을 영원히 뒤바꿔놓게 된다. 수많은 여성들의 신상을 담은 ‘분홍책’, 일명 매춘일지의 리스트에는 라리사도 들어있다. 그녀는 톱모델로 성공을 거두지만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매춘에 빠져 결국 마약중독에 이르게 됐다. 그녀의 몰락뒤엔 파니의 오른팔인 안소니가 있는데 그는 그녀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연인인이기도 하다. 엔젤은 처음에는 ‘분홍책’의 일부가 되는 것을 꺼려하지만 그 가족의 빛을 갚기 위해 어쩔 수없이 그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녀의 첫번째 데이트 상대는 굴지의 사업가인 알렉스로 그녀를 보자마자 곧바로 그녀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알렉스의 사랑이 진실이라고 믿은 엔절은 그의 유혹에 넘어가 고객과는 절대 사랑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매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을 깨뜨린다. 그와의 관계가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엔젤은 그를 청산하고자 한다. 그러나 알렉스의 조카인 구이와 사귀기 시작한 후에도 그녀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러나 돈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으려 하는 그 사내(알렉스)는 그에 만족하지 못한다. 엔젤 가까이 있기 위해 그는 엔젤의 엄마인 카롤리나와 재혼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딸과 새로운 남편의 그런 관계를 까맣게 모른다. 한 남자를 향한 열정의 희생자인 엄마와 딸은 자신들이 비밀과 속임수로 가득찬 위험한 사랑의 삼각관계에 놓여있음을 발견한다. 패션의 세계를 배경으로 강박증과 부(富) 그리고 쾌락에 관한 인간들의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다.